광양가공센타는 지난해 11월 23일 착공식을 거행한 후 꼭 1년 만에 준공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광양공장은 세운철강이 현재 가동하고 있는 부산, 창원 울산, 포항의 4개 가공센타에 이어 다섯 번째 공장이며, 

우리회사 전 가공센타 중 가장 큰 규모의 공장입니다.

광양가공센타는 현재 세운철강의 기존 4개 가공센타와 자회사인 세운BNC 가공센타가 겪고 있는 적치공간 부족을 해소하는 

한편 이곳에서 직접 가공하여 공급함으로써 2차. 3차 물류흐름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넉넉한 

적치공간을 확보함으로써 POSCO 광양제철소의 출하 정책에도 적극 부응하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또한 광양공장은 광양제철소로부터 출하되는 제품의 POSCO 출하정보부터 운송차량이 우리회사 정문 입구를 통해 

공장안에 하역한 후 정문 출구를 통해 돌아가는 모든 과정과 공장내 제품위치 정보까지 모든 과정을 첨단 IT에 접목하여 

전산화하는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추진으로 인력절감과 재고관리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도록 하였습니다.

지금 국내외 경제상황이 매우 어렵고 전망도 어두운 현실입니다. 이 시점에서 기대와 희망을 안고 준공식을 맞이 하지만 

어두운 국내외 경제전망에 지속적인 금리인상과 물가상승 등이 경영에 상당한 압박으로 다가올 것을 생각하면 한편으로는 

걱정도 많습니다.

그러나 어려운 경제 상황은 항상 회복되었고 또 우리회사는 잘 극복하면서 성장하여 왔습니다.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 새로운 각오로 어려운 경영여건을 잘 극복하여 오늘 준공하는 광양공장이 

회사가 또 한번 도약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지금까지 POSCO의 판매정책에 적극 부응하면서 성장해온 우리 세운철강은 오늘 이 광양가공센타 준공으로 

연간 100만톤의 POSCO철강제품을 가공판매하는 POSCO최대 가공센타로 성장 할 것입니다.